수영장 가기 전 준비사항(수영장 에티켓)

수영장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며,

수영장에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고민이 많으시죠?

 

수영장에 처음 가시는 분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수영복, 수영모자, 물안경,

샤워 도구(샴푸, 바디워시 등),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영복은 실내용 수영복을 준비합니다.

실내용 수영복은 수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최적화된 재질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수영복, 수모, 물안경 고르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https://minghouse.tistory.com/4

수영복 고르는 방법

 

 

실내 수영장에서는 래쉬가드나 다른 의류 등을 입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래쉬가드를 입으면 안 되나 궁금해하는데

래쉬가드의 경우 피부를 태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류입니다.

따라서 물에 젖으면 무거워지고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수영을 할 때와 배울 때는 래쉬가드가 큰 불편요소가 됩니다.

올바를 수영 자세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고,

불필요한 저항을 만들어 내 수영을 하는 데 더 힘이 듭니다.

 

수영장에 도착하면 수영복을 입기 전에 샤워를 합니다.

샤워를 하지 않고 물에 들어가면 물이 오염되고 그 물을 본인이 먹게 됩니다.

또한 샤워를 거치지 않는 경우 다른 수영객들에게 불쾌감을 줍니다.

혹시 밴드나 파스를 붙이셨다면 꼭 떼고 들어가세요.

물에 들어가면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꼭 떼야 합니다.

 

처음 수영복을 입을 때는 수영복이 잘 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수영복 혹은 몸에 비누를 묻혀 입으면 수영복이 잘 올라갑니다.

 

수영복을 잘 입으셨다면 수모를 씁니다.

수모를 쓸 때는 가로가 아닌 세로로 써야 합니다.

세로선이 이마 중앙으로 올 수 있도록 써주세요.

머리카락을 잘 정리해서 모자 안으로 싹 넣어줍니다.

머리카락이 모자 밖으로 나와 있으면 수영을 하는 데 불편함이 있고

수영장 물에 머리카락이 오래 노출되어있으면 모발에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으로 인해 수질이 오염됩니다.

 

물안경은 머리에 딱 맞게 쓰면 되고, 물안경에 붙어있는 비닐 스티커는 꼭! 떼어주세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합니다.

갑자기 물에 들어가게 되면 심장이나 근육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강습을 받으시는 분들은 강습 레인에 들어가면 되고

자유 수영을 하시는 분들은 수영장마다 정해진 자유 수영 레인에 들어가면 됩니다.

자유 수영 레인마다 수준이 있으니 자신의 수준에 맞는 레인에 들어가면 됩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발끝, 손끝부터 물의 온도를 확인하며 천천히 들어갑니다.

물의 깊이를 모른 상태에서 뛰어들어가거나 스타트로 들어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지금까지 물에 들어가기 전 행동요령이었습니다.

 

이제 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 4가지'를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 오른쪽으로 수영하기.

수영장에서는 오른쪽으로 수영하는 것이 기본 에티켓입니다.

중앙으로 다니거나, 왼쪽으로 수영하게 되면 다른 수영객과 충돌하여 다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중간에 멈추지 않기.

수영을 하다가 중간에 갑자기 멈추게 되면

뒤에 수영하는 사람에게 방해가 될뿐더러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하고 이에 맞게 수영해야 합니다.

혹시 중간에 멈추게 되면 뒤쪽을 꼭 확인하여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세 번째 도착 후 양 끝으로 비켜주기.

도착하셨으면 벽 중간에 서 있지 말고 양 끝으로 비켜줘야 합니다.

중간에 서 있게 되면 다른 분들이 턴을 할 수 없습니다.

원활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쉴 때는 가장자리에서 쉬어주세요.

 

네 번째 다이빙하지 않기.

다이빙을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강습 시간이나 전문가의 지도로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영을 마친 후에는 사용하신 킥판이나 헬퍼를 제자리에 갖다둡니다.

 

https://youtu.be/bGEdfPF3k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