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4가지 영법을 다 배웠다면 다음으로 수영의 출발 방법을 배웁니다.
이번 포스팅은 수영의 출발 방법인 스타트(Start)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수영의 4가지 영법만 알고도 수영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 단축이나, 대회 출전, 수준 높은 수영을 하기 위해서는 스타트(Start)와 턴(turn)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스타트는 수영 출발 전 물 위에서(배영 영법 제외) 준비 자세를 만들고 출발 신호와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입니다.
수영 스타트 종류는 그랩 스타트, 크라우칭 스타트, 배영 스타트가 있습니다. 그랩 스타트와 크라우칭 스타트는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물 위에서 준비하고 출발을 하며 접영, 평영, 자유형 영법의 스타트입니다. 배영 스타트는 배영 영법의 출발 동작이며 다른 영법과 달리 물속에서 스타를 합니다.
우선, 그랩 스타트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랩 스타트는 출발대에 양 발을 나란히 두고 손이 출발대에서 떨어지면 두 무릎은 곧게 펴 가장 높은 지점에서 상반신과 하반신을 'ㄱ'자로 굽히고 손은 입수 지점을 향해 쭉 뻗습니다.
크라우칭 스타트는 육상의 출발 동작과 비슷합니다. 출발대에 한 발은 앞으로 내민 후 발가락을 걸치고 다른 한 발은 크로스로 하여 뒤쪽에 둡니다. 출발 신호와 동시에 출발대를 밀며 앞으로 뛰어듭니다.
두 스타트 모두 준비자세만 다를 뿐 출발 신호를 듣고 입수하는 자세는 동일합니다.
그랩 스타트는 양발을 이용해서 뛰기 때문에 크라우칭 스타트보다 안정적이고 멀리 뛸 수는 입지만 속도면에서 떨어집니다. 반면 크라우칭 스타트는 출발대의 발판을 이용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앞으로 뛸 수 있습니다.
출발대에 발판(스타팅 블록)이 도입된 후로 그랩 스타트는 거의 하지 않고, 크라우칭 스타트 방법을 이용합니다.
스타트에서 중요한 것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뛰는 게 중요하며 입수할 때 저항을 최소화하고 수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야 합니다.
배영 스타트는 배영 영법의 출발 방법입니다. 배영은 다른 영법과 다르게 누워서 하기 때문에 출발 자세도 물속에서 뒤로 출발합니다. 준비 자세에서 손의 위치는 출발대 손잡이를 잡고, 발의 위치는 수면 끝에 위치합니다. 몸을 최대한 벽 쪽으로 당겨 웅크린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머리를 들고 다리로 강하게 벽을 차면서 머리와 몸 전체를 뒤로 던집니다. 이때 엉덩이가 물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도록 힘껏 밀어줍니다. 비행 상태에서 몸은 완전히 펴고 유선형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손이 입수할 때는 등을 최대한 아치형으로 휘게 하여 발이 완전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수영의 스타트가 무엇인지, 어떤 스타트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그랩 스타트와 크라우칭 스타트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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