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4가지 영법 중 마지막 영법인 접영 영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접영은 영어로 Butterfly(나비)라고 합니다. 왜 이런 명칭이 붙었냐면 접영 하는 모습을 위에서 보았을 때 나비가 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입니다.
접영은 4가지 영법 중 난이도가 가장 높고, 체력 소비가 커서 배우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매력 있는 영법이기 때문에 꼭 끝까지 배우길 바랍니다~~!
우선, 접영의 기본자세와 발차기에 대해서 배우고 다음 포스팅에서 접영 팔 동작과 종합 동작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접영 기본자세
자유형, 평영 영법과 마찬가지로 수면과 수평이 되도록 옆 드려 있는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양팔은 나비의 날개처럼 동시에 앞으로 뻗치면서 물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양다리는 모아 상하로 움직이며 발등으로 물을 차며 나아갑니다. 허리에 상하 움직임을 주어 전진하며, 다리를 두 번 동작하였을 때 팔을 한번 젓는 비율로 이루어집니다. 허리의 움직임에서부터 나오는 힘을 다리 동작으로 연결하여 추진력을 얻고 그 반동으로 상체가 수면 위로 나와 팔 동작을 수행합니다. 양팔과 양다리의 동작은 대칭적이며, 호흡은 상체가 수면 위로 나왔을 때 이루어집니다.
자유형과 배영의 영법에서는 좌우 롤링(rolling)을 하더라도 몸의 중심이 이동하지 않지만 평영과 접영은 중심점이 변하게 되므로 몸이 상, 하 방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접영 발차기(Butterfly kick)
접영 발차기는 양다리를 모아 위아래로 동시에 움직여 줘야 됩니다. 양다리가 벌어지거나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아가는데 제한됩니다.
- 팔 한번 돌아가는데 발차기는 2번 차게 됩니다.
- 첫 번째 발차기는 손이 입수될 때고 두 번째 발차기는 팔 젓기의 미는 단계입니다.(다음 포스팅인 접영 연결 동작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무릎을 약 110도 정도 뒤로 구부립니다. 너무 많이 구부리게 되면(평영 발차기처럼 뒤꿈치가 엉덩이에 닿을 때까지) 내려 찰 때 물을 누를 수가 없기 때문에 추진력이 발생하기 않습니다.
- 발등이 바닥에 닿는다고 생각하고 세게 내려 찹니다.
- 4번 동작을 하면 엉덩이가 수면 위로 올라와야 됩니다. 4번, 5번 동작을 할 때는 허벅지에 힘을 주고 강하게 내려차야지만 엉덩이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 다시 무릎을 약 110도 정도 뒤로 구부립니다.
- 3번-4번-5번-6번 동작을 반복합니다.
- 똑같은 속도와 강도로 찰 수 있을 때까지 접영 발차기 연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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