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스타트(Start)-크라우칭 스타트 하는 방법

수영의 스타트 종류에는 그랩 스타트, 크라우칭 스타트, 배영 스타트가 있으며, 출발대에 발판(스타팅 블록)이 도입된 후로는 출발대 위에서 출발하는 방법 중에서(그랩 스타트, 크라우칭 스타트) 크라우칭 스타트를 더 많이 이용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라우칭 스타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라우칭 스타트(Start) 방법

1. 한쪽 발의 발가락을 출발대 끝에 두고 움켜쥘 수 있도록 합니다. 반대쪽 발은 뒤쪽 발판에 둡니다.
2. 상체는 허벅지에 닿을 정도로 구부려 있어야 합니다.
3. 머리는 무릎보다 낮거나 근처에 위치해야 하며 특히 엉덩이 위치가 높아야 합니다.
4. 출발 신호가 들리면 머리를 들어 약 45도 위를 주시하면서 순차적으로 몸의 모든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빠르게 이동시키고 손과 팔을 빠른 동작으로 출발대를 힘껏 밉니다.
5. 입수 시에는 글라이드를 할 수 있도록 유선형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기 위해서 두 팔 밑에 머리가 위치하도록 하고 손가락은 앞쪽으로 펴져 있어야 하며, 다리는 발가락이 완전히 뒤로 쭉 펴지고 허벅지는 서로 붙어야 합니다.
6. 입수 순서는 손끝-머리-허리-엉덩이-발끝 순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순서대로 입수하지 않을 시 부상을 당할 수 있으며, 저항이 발생하여 스타트의 추진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수영 스타트 도약 자세

수영 스타트 입수 자세

스타트(Start)를 할 때는 위험 요소가 있어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혼자 연습하지 말 것.
두 번째, 목, 허리가 아플 시 하지 말 것.
세 번째, 수심이 깊은 곳에서 연습할 것.
수영선수 또는 경력이 오래된 분 말고는 절대 혼자 연습하면 안 됩니다. 초보자의 경우 정확한 스타트의 감을 알지 못해서 너무 깊게 들어가거나 손끝이 아닌 배부터 입수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이럴 때 머리를 땅에 박거나 허리가 꺾일 수 있으며, 타박상을 입을 수 있으니 꼭 주의하길 바랍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꼭 유의하며 스타트 연습을 하길 바랍니다.